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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연방목 소고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를 만든다.'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을 쓰지 않은 소고기는 당연히 우리 몸에도 좋습니다.

오늘은 자연방목하는 우루과이 목초육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루과이목초육

 

 우루과이 소고기 목초육이란?

 

우루과이는 남아메리카 동부에 위치한 국가로, 넓은 목초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우루과이 소는 이러한 목초지에서 방목되어 자랍니다. 방목을 통해 소는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며 건강하게 근육을 발달시킵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들이 우루과이 목초육의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공장식으로 사육하며 항생제,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고 곡물 사료를 먹고 자라는 소와 자연 방목하여 목초를 먹고 자란 소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먹거리가 서구화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식탁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요즘은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가공 식품이 많아지고 마라탕, 탕후루 등 자극적인 음식도 아이들이 제한 없이 섭취하게 됩니다. 

이에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질병들이 속속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 중 오메가 3는 부족하고 오메가 6는 과다합니다. 오메가 6도 물론 몸에 필요한 영양분이지만 과다 섭취 시 심장질환, 당뇨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곡물을 먹고 자란 한우의 오메가 비율은 최대 30:1(오메가 6:오메가 3), 목초만 먹고 방목한 소의 오메가 비율은 3:1입니다.

우루과이목초육우루과이목초육우루과이목초육

 

 우루과이 목초육이 좋은 이유?

 

소는 원래 풀을 먹고 자라는 동물입니다. 우루과이 소들은 한 마리 당 축구장 2개 면적만큼의 목초지를 누비며 일생을 지냅니다. 국가에서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 약물을 제한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루과이 앵거스 종은 근섬유가 얇아 지방이 없어도 질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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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받지 않는 환경에서 자라며 도축과정 역시 인도적입니다. EU, USA 동물복지 스탠더드 규정에 맞춰 도축 과정이 진행되며, 해당 기준을 준수하여야 동물 복지 인증마크를 붙일 수 있습니다. 소의 도축 첫 단계에서 둔감화를 시켜 소가 죽는 순간 잠이 드는 걸로 느끼며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하는 인도적인 도축 과정이 포함됩니다.

 

'탄소 중립' 역시 중요한 이슈 중 하나입니다. 탄소 중립이란 개인, 회사, 단체가 배출한 만큼의 온실가스(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움직임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2050년 탄소 배출량 제로 실현을 공언하며 이제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대세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온실가스를 다섯 번째로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는 전 세계에서 탄소세가 가장 높은 국가로 탄소 절감이 꼭 필요한 나라입니다. 

 

우루과이는 세계 7대 소고기 수출국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납니다.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으며 스테이크, 구이, 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한우와는 다른 부드러움이지만, 건강한 소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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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우루과이 목초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마블링이 많은 투쁠 한우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지구와 건강을 위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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